미나리 – 벽지서 분투하는 한인 가족의 아메리칸 드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3월 5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제이콥(스티븐 연 분)이 가장인 한인 4인 가족은 캘리포니아에서 한인에 사기를 당해 아칸소의 숲속 트레일러로 이사합니다. 제이콥과 아내 모니카(한예리 분) 부부가 병아리 감별사로 근무하는 가운데 제이콥은 집 주변에 밭을 갈고 한국 채소를 심어 판로를 개척하려 합니다. 맏딸 앤(노엘 케이트 조 분)과 심장병이 있는 데이빗(앨런 킴 분) 남매를 돌보기 위해 모니카의 어머니 순자(윤여정 분)가 한국에서 와 함께 살게 됩니다. 아칸소의 벽지로 이사한 한인 가족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자전적 영화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아칸소로 이사했던 그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습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아칸소 정착에 분투하는
zoom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