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녀와 야수애니메이션 원본보다 별로였다. 딱히 새로운 것도 없었고, 자체의 미학도 내 취향은 아니었다. 2. 겟아웃두번 본 후로 더 좋아하게 된 작품. 인종간의 갈등과 권력 관계를 알레고리화하고, 흑인의 몸을 (마르크스주의적인 의미로) 페티시화 하는 백인 사회를 잘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3. 라 그랑 부프마르코 페레리의 영화로 네 명의 남자가 죽을때까지 먹기 위해 주말별장에 가서 말그대로 죽을때 까지 먹는 이야기. 마지막엔 속이 거북한게 영화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 4. 파솔리니의 코미지다모레이탈리아에서 60년대 성에 대한 담론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다큐멘터리형 영화.2017년에도 충분히 논의될만한 부분들을 짚어내고 있어서, 반 세기동안 과연 성담론의 발전이 없었나 싶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