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넥센(8/20), 실책을 틀어막는 운](https://img.zoomtrend.com/2013/08/21/c0060009_521376feda2ab.jpg)
넥센이 엘지와의 5선발 맞대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넥센의 후반기 게임을 보면 1회가 고문 수준이고 이후부터는 의외로 버틸 만한(?) 경우가 많은데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선발 김영민이 선두 타자 박용택과 효과적인 승부를 하지 못한 끝에 박용택을 볼넷으로 보냈고, 이후 이병규(7)가 짧은 중전안타를 치면서 무사 1 2루 상황이 되어야 했는데 여기서 이택근이 치명적인 실책을 하는 바람에 결국 여기에서 무사 1 3루의 위기가 닥치고 말았다. 오늘의 경기는 여기서부터 쭉 안되는 집의 흐름으로 흘러갔다. 안태영의 급작스런 2번 기용 등의 문제는 결과론에 가까운 것 같으니 언급하지 않겠다. 그런 게 맞아들어간 적도 있으니까. 대신 오늘은 날 잡고 이택근을 욕해 보도록 하겠다. 이택근 보씨오! 야구 센스 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