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의 반복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바티스타가 호투를 했네요. 덕분에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선발: 5.2이닝 2피안타 볼넷 2 삼진 8....사실 초반부터 제구 난조로 털리지나 않으면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투수전이 되버렸네요. 승리투수가 못 된건 아쉽겠지만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다음 경기는 뭘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제발 그때도 오늘만큼만 던져주기를. 불펜: 어제에 이어 줄줄이 나왔네요. 이건 뭐 닭떼야구도 아니고(....)송창식이 용큐놀이에 좀 고생하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아서 다행입니다. 우리 마무리는 이제 승민옹으로 고정이군요. 구속이 146까지 나오던데 올해는 마무리로 잘 던지고, 내년은 제발 이 공 7이닝까지 던지게 몸 만들어서 선발진 갑시다(...) 타선: 대타 작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