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로즈멜로디뎁
Posts
2 posts
<노스페라투> - 고딕 호러와 고어 에로로 얼렁뚱땅 리뉴얼
(2025/01/17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로버트 에거스' 감독이 양극단으로 갈리는 대중의 선호와는 무관하게 끊임없이 평단으로부터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서사를 표현하는 특유의 어두운 질감이 뿜어내는 묘한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데뷔작이었던 에서 출발해 와 첫 국내 개봉작인 을 거쳐 이번 신작에까지 당도한 이들이라면 그가 추구하는 시청각적 미학에 깊게 매료된 쪽이라 보는 편이 옳을 테지요. 실제로 그는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중세와 근대의 생활감을 독창적으로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x.......
보이저스
한계점에 다다른 지구 온난화로 멸종의 위기에 놓인 인류. 여기에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 우선 좋은 소식은, 지구로부터 몇 광년 떨어진 곳에서 이주 가능한 행성을 발견했다는 것. 노아의 방주 마냥 짐 싸들고 이사하면 된단 소리다. 그러나 이어지는 나쁜 소식. 아직 인류에게는 온전한 생체 냉동 보존 기술이 없다는 것. 그러니까 그 노아의 방주 만들어봤자 우리들은 그 새 식민지 행성에 도착하기도 전에 늙어 죽을 거란 소리다. 이에 인류가 선택한 건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자는 것. 지금 우리들이 갈 수는 없겠지만, 우리의 후손들은 그 곳에 보낼 수 있지 않은가. 그렇게 이후의 신세대를 위한 유전자 조작 인간들이 잉태되고, 생존에 필요한 갖가지 조기 교육들까지 이수한 이 네오 휴먼들은 방주에 탑승하게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