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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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림픽 여행] 리우데자네이루 갑니다.

참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여행다운 여행을 가나 봅니다. 사실 올 초부터 여행에 권태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여행업 짬밥을 먹을 만큼 먹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인천공항에 대한 설렘은 이제 제로에 가깝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행 전 그 나라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항공과 숙박을 예약하는 등의 행위는,어쩌면 여행길 위에 서 있는 것보다 더 즐겁고 설렙니다. 남녀 사이의 사귀기 직전의 썸에 비하면 괜찮을까요. 요즘이 좀 그런 것 같습니다.장고 끝에 상파울루행 왕복 항공권을 예약하고,포르투갈어를 공부하고,황열병 주사를 맞고, 우리 대표 선수들의 주요 경기 일정을 살피며,경기 날짜와 경기장을 위치를 파악하니 비로소 리우에 한 발짝 다가선 느낌입니다. 그러면서,지난 2014년 생각이 많이 납니다. 9월엔 페

12 상파울로: 머나 먼 길위에서

By Spice of days | 2012년 6월 28일 | 
12 상파울로: 머나 먼 길위에서
너무너무 오랜만에 브라질로의 출장길이라서 걱정했지만 지나서 보니 또 어떻게 잘 그래도 댕겨왔다 싶다. 정말 말이 24시간이지...이건...정말 할말을 잃게 하는 토나오는 시간이다. 유럽을 연거푸 두번탄다고 생각해보면;;; 땅을 밟으니 역시 좋더라. 아이폰으로 그냥 차이동중에 마구찍어댄 것들이라 다 이 모양이다. 그냥 길거리의 느낌을 찍어두기 위함이었으니... 상파울로 시내의 모든(?)건물에는 어찌나 많은 낙서와 그래피티로 가득차있는지... 주말이라 그랬는지 매우 한산한 느낌. 정말 순간적으로 찍었는데 이거 혹시 '인베이다' 맞는걸까?? 매우 건물색들은 알록달록. 낙서들만 없었다면 더 이뻤을 텐데... 독립기념관(?) 버스에 부착되어 있는 표시였는데 흥미로운게 보여서 찍어봤다. 우리와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