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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20년 5월 22일 |
폴로와 빈폴을 저격한 “헤지스 광고”서로 라이벌 관계에 있는 회사가 다수 있습니다. 국내로 한정해서 본다면, 삼성과 LG의 관계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고, 해외로 눈을 돌려본다면, 삼성과 애플,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등이 있습니다.이번에는 “LG 패션”에서 만든 브랜드인 “헤지스”가 과거 라이벌 회사들을 향해서 보여준 공격적인 광고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헤지스, 굿바이 폴”헤지스는 LG 패션의 브랜드로 2000년에 출발한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헤지스가 시장에 들어서기 전에 이미 1989년 제일모직이 만든 “빈폴”과 랄프로렌이 1968년에 만든 “폴로”라는 두 강력한 브랜드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헤지스는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공격적인 광고를 구상하고 치고 나가기 시작했는데요. 그 때, 등장한 광고가 바로 “굿바이 폴”입니다.△ 헤지스의 광고△ 헤지스의 광고2두 가지 버전의 광고가 있는데, 하나는 말을 탄 기수가 말에서 내려서 헤지스 매장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다루고 있고, 다른 하나는 자전거를 탄 여성이 헤지스 매장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담은 영상입니다.누가봐도, 앞바퀴가 큰 자전거는 빈폴의 상징이고, 말을 탄 기수는 폴로의 상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리고, 여기에 멘트도 “굿바이 폴”입니다. “빈폴”과 “폴로”, 양쪽을 모두 한 번에 저격할 수 있는 문구로 제작이 된 광고 영상인 것이지요.△ 헤지스의 지면 광고“지면 광고로도 제작된 헤지스의 광고”헤지스의 광고는 지면 광고로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패션 잡지에는 이러한 지면 광고가 실렸는데, 공교롭게도 한 패션잡지에는 빈폴 광고 바로 뒤에 헤지스의 광고가 실렸다고 합니다.이에 빈폴의 제작사인 제일모직의 광고제작사 측은 잡지사에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할 경우, 광고 대행 업무를 중단하겠다.”라고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대해서 헤지스의 “LG 패션”은 “이와 같은 압력은 비도덕적인 행위다.”라며 반발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결과적으로 “헤지스”는 이 광고의 힘을 바탕으로 성장한 것인지, 2000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2012년에는 폴로를 누르고 시장점유율 2위까지 올라가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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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20년 5월 10일 |
“하의실종”을 영어로?비교적 최근에 생겨난 표현으로는 “하의실종”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하의실종이라는 말은 하의를 정말로 입지 않고 있거나, 아주 짧은 치마 등을 입어서 하의를 마치 입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의 패션을 재미있게 가리키는 표현입니다.일반적으로 실종은 “사람이나 동물 등이 없어진 것”을 가리키는데, 옷과 같은 의류에는 적용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조합을 탄생시키는 재미가 있기에 최근에 생겨난 표현이면서도 동시에, 한 번에 이해가 쉽게 되는 표현이라 유행을 타고 번진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하의실종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이번 글에서는 하의실종이라는 말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종은 영어로 “Missing”이라고 하고, 하의는 “Bottoms”라고 표현하는데, 그대로 직역해본다면, “Missing Bottoms”라고 해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 표현은 영어권에서는 우리가 말하는 의도대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Missing Bottom”이라고 한다면, 도타, LOL(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게임에서 하부 라인을 지키고 있는 상대 영웅이 자리를 비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질 것이니까요.“하의실종에 어울리는 영어 표현, Thigh Skimming”하의실종에 어울리는 영어 표현으로는 “Thigh Skimming”이라는 표현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Thigh”는 영어로 허벅지를 가리키고, “Skimming”은 “Skim”이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Skim”이 쓰이는 곳은 경영학적인 용어로 “Skim Pricing”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저가 정책을 취하는 “침투가격 전략(Penetration Pricing)”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고가 정책을 취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SKIM”에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Skim”1. 액체 등의 표면에 뜬 거품을 걷어내다.2. 어떤 사물의 표면을 따라 움직이다.그래서, 위의 “Thigh Skimming”이라는 표현에서는 옷이 허벅지 쯤에서 선을 잡고, 살랑살랑 스치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짧은 치마나, 바지 혹은 아예 하의를 입지 않고, 원피스와 같은 옷이 허벅지 정도까지 내려오는 상황을 가리키는 것이지요. 참고로, 원피스 역시도 콩글리시 중의 하나로 영어로는 “Dress”라고 합니다.“In a thigh skimming black dress, Jen Rubbed shoulders with co-star Carly Stenson, who looked radiant in a pink and orange.” (하의실종 검정 드레스를 입고, 젠은 핑크와 오렌지색을 입고 광채가 나는 공동 주연의 칼리 스텐슨과 어꺠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여기까지, “하의실종”의 영어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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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3월 1일 |
스웨덴 가방 “가스톤 루가 백팩 프로퍼 블랙”가스톤 루가(GASTON LUGA)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우리나라 제품은 아니고 해외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해외에서도 특히 북유럽의 스웨덴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가스톤 루가에서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백팩”입니다. 남녀노소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백팩을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회사이지요.“가스톤 루가라는 프랑스인에게서 영감을 얻은 가스톤 루가”가스톤 루가라는 백팩은 창립자인 칼이 여행에서 “가스톤 루가”라는 프랑스인으로부터 받은 영감에서 탄생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가스톤 루가라는 프랑스인이 아마도 큰 영감을 준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그리고 이렇게, 그의 이름을 브랜드명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합니다.“가스톤 루가 프로퍼(Pråper)”아무튼 제가 이번에 활용하는 제품은 가르톤 루가 프로퍼 블랙 & 블랙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여러 가지 색상을 조합하는 것보다는 한 가지 색상을 활용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아서 무난한 검은색으로 선택을 했습니다.가스톤 루가는 해외에서 배송되는 제품이지만, 배송이 굉장히 빨리 되었습니다. 주문한 지 약 2일 정도만에 배송이 되었던지라 상당히 당혹스럽기도 했는데요. 예상했던 시간보다 훨씬 더 빨리 배송되었기 떄문이지요.△ 곳곳이 커버로 싸여있는 포장“캔버스와 가죽으로 된 가방”가스톤 루가는 캔버스와 가죽으로 조합이 된 백팩이었습니다. 캔버스 소재라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나름 캐주얼한 매력이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백팩인지라, 어깨끈을 여러 단계로 늘리고 줄일 수 있고, 앞쪽의 후크 역시도 여러 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활용하기에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가방 내부에는 노트북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충분한 공간과 파티션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 에어 11인치와 맥북프로 13인치를 넣어보니, 공간이 충분했습니다. 필요하다면 15인치 노트북까지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사이즈였지요.그리고 노트북 넣는 공간 외에도 작은 파우치가 있어서, 작은 물건들을 넣고 다니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1인치 맥북에어를 넣었을 때△ 13인치 맥북 프로를 넣었을 때“가방 뒤쪽에 있는 여권 주머니”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가방을 메는 쪽에 작은 주머니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여권을 넣어보니, 사이즈가 딱 맞았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여권 주머니가 아닐까 하는데요. 여행을 다니면서 자주 꺼내야 하는 여권을 가방에 안전하게 넣고 다니기에 좋은 구성이 아닐까 합니다.여기에는 꼭 여권뿐만 아니라, 작은 지갑 같은 것들을 넣고 다녀도 되겠지요.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가방 앞이나 옆에 가방을 열지 않고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 같은 공간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주머니 등이 있어서 작은 물품을 넣고 다니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런 공간이 없어서 실제 활용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런 주머니가 없는 대신에 깔끔한 분위기는 유지할 수 있겠지요.“온라인 주문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품”가스톤 루가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입하게 되면, 온라인에 쓰여있는 가격에서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쓰인 가격은 EU연합 국가에서 주문할 경우, 20%의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주문하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요.여기에 제가 첨부하는 할인 코드를 활용하시면, 1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코드는 “FastKorea”이지요.그리고, 또한 우리나라에서 주문하게 되면, 한국 오프스에서 바로 배송해서 빠르게 배송이 되며, 추가로 “토트백”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토트백은 2019년 6월 3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네요.혹시나, 가스톤 루가 제품을 구입하신다면, 위의 혜택을 모두 받아보는 것이 좋겠지요.“가스톤 루가(GASTON LUGA)”할인 코드 : FastKorea홈페이지 : https://gastonluga.com가스톤 루가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gastonlu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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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2월 25일 |
도쿄 하라주쿠 “캣 스트리트”도쿄에서 손꼽을 수 있는 번화가인 “하라주쿠”와 “시부야”는 전철로 단 한 정거장에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두 곳을 걸어서 이동해도 1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지요.이러한 도쿄 시부야와 하라주쿠 사이에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캣 스트리트(CAT STREET)”이라고 불리는 곳이지요.“원래의 이름은 큐시부야가와유호도로(旧渋谷川遊歩道路)인 캣 스트리트”현재 우리는 이 곳을 캣 스트리트라고 칭하고 있지만, 이 곳의 원래 이름은 “큐시부야가와 유호도로(旧渋谷川遊歩道路)”라고 합니다.시부야와 하라주쿠 사이를 흐르던 시부야 강을 아스팔트로 덮고 그 위를 산책로로 꾸며둔 거리인데요. 이렇게 하천을 통째로 덮어버린 것을 보면, 과거 우리의 청계천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제는 청계천 위의 도로도 다시 뜯어내긴 했지만요.“캣 스트리트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거리”아무튼, 이 원래의 “큐시부야가와 유호도로”라는 곳은 “캣 스트리트(CAT STREET)”이라는 애칭을 갖게 되었는데요.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고양이가 많아서, 두 번째는, 블랙캣이라는 밴드가 탄생한 곳이기 떼문에, 세 번째는 매우 좁은 거리이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지요.“1964년 도쿄 올림픽과 함께 패션의 거리로 거듭난 캣 스트리트”이 거리가 본격적으로 패션의 거리로 주목을 받은 것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면서부터라고 합니다.도쿄 올림픽의 개최와 함께 이 곳에는 다양한 명품 편집샵들이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그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이 곳은 패션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지금도 그래서, 이 곳에는 다양한 의류를 판매하는 매장들이 줄지어서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캣 스트리트의 길이는 제법 되는 편입니다.그래서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로 넘어올 때, 이 거리를 통해서 천천히 걸어오면, 하라주쿠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면, 하라주쿠의 메인 거리인 “다케시타 거리”로 갈 수 있고, 동쪽으로 가면, “오모테산도”로 갈 수 있습니다.이러한 점을 참고해서 여행 동선을 짜는 것도 좋겠지요.“일본 도쿄, 하라주쿠 캣 스트리트(CAT STREET)”주소 : 5-10-10 Jingūmae, Shibuya-ku, Tōkyō-to 150-0001, Japan특징 : 다양한 명품 의류매장이 많은 거리, 패션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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