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다시 와서 가을엔 간월재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처음 가보게 되었다! 야호~ 여러 길이 있다는데 우리는 '어린이도 갈 수 있다는' 사슴농장 코스를 선택. 남자친구가 그닥 등산을 좋아하진 않는데다가 체력도 좋은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슴농장 코스는 임도로 이뤄져 있고 경사도 거의 없는 왕복 4.75km 정도로 3-4시간이면 충분한 초급자 코스였다. 9시 반쯤 출발해 천천히 구경하다보니 도착한 간월재. 우아아아아~~ 여기서 다들 사진 찍길래 우리도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사진 한방 찍었고요~ 사진 진짜 잘 찍어주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