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찬이 6월 25일 디지털 싱글 '나는 당신이 좋아', '이팔청춘아'를 내며 가수로 데뷔했다.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활동이라고 한다. 노래는 그냥 트로트답다. 뻔한 가사, 가벼운 멜로디, 이것으로 끝이다. 음악적 완성도를 기대하지 않아서 음악은 그러려니 하는데 앨범 커버가 예술이다. 동네 보습학원 강사 전단에 들어갈 프로필 사진인지... 자연스러움을 내보이려고 한 건지... 바지에는 주름이 가 있고, 재킷도 원단이나 사이즈가 바지랑 매치가 안 된다. 글씨는 사진 찍은 곳에서 그냥 서비스로 넣어 준 듯. 폰트가 상당히 대중적이고 관료적이다. 그런데 저 파란 바탕을 보니 나중에 크로마키효과로 엄청난 그래픽을 합성하려고 그랬던 건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하게 된다. 물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