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영화 인디시장은 흥행에 대한 소재의 부담이 없다는 점을 활용해사회비판이나 특이한 방식의 다큐멘터리등 외국 못지않게아니, 지극히 인디스럽기에 주제론의 소재같이 제작진의 개성이 짙게 드러납니다곧 소재의 자유도가 높은 점이 매력이자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죠 더 이상 아마추어라 부르기엔 한국 애니메이션계에선 유명한 연상호 감독의 경우폭력을 중심으로한 거침없는 인간군상들을 풀어가는 거침없는 전개를 펼쳐가기로 유명합니다학교폭력이라는 학창시절의 상처가 어른이 된 아이들을 혼돈으로 몰아넣는 '돼지의 왕'이나군대라는 폐쇄적 사회환경에서 침묵과 눈치로서 거친 의미로 성숙해지길 강요받는 '창'그리고 믿음이라는 이기적인 인간의 본질을 꿰어낸 '사이비'까지연상호 감독이 말하는 사회의 모습은 다소 심하다 싶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