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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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든 순간이 찾아 왔을 때
김나은이는 뜬금없이 “아빠도 좋고 엄마도 좋고 나니도 좋고 태태도 좋아”라는 말을 자주한다. 김태은이도 “나는 엄마가 왜이렇게 왜이렇게 사랑스러울까.”, “행복해” 등의 예쁜 말을 엄청 확신에 찬 행복한 목소리로 얘기 하는데 이런 말을 할 때 마다 이 행복을 오래오래 느낄 수 있게 잘 지켜주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한해가 또 시작 된 탓인지 오늘은 훌쩍 커버려 아기테를 벗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울컥했다. 나은이 태은이가 커가면서 힘든 순간이 찾아왔을 때 무엇을 하면 다시 괜찮아지고 행복해지는지를 아는 건강한 친구들로 키워 내보낼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다.

2025년 계획 ft.거창할 거 없다.
그 동안 계획이 거창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계획이 거창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제대로 이뤄낸 것도 아니면서 말이다. 3,40대에는 계획은 거창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이뤄내면서 계획이 거창해야 그에 가까이 실행이 되나보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아마도 그렇지 않고 폭망한 해도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만 기억은 나지 않고, 작년에도 성장을 하겠다고 거창한 계획을 세웠지만 처참하게 실패했다. 사업계획은 그저 유지하는 것도 못했다. 유지하는 것도 대단하다. 모두가 거창한 인생을 살 필요는 없다. 살 수도 없고. 살아가면서 영화나 소설, 뭐 인생역전, 성공기를 읽으면서 모두가 꿈을 꾼다. 일찌감치 자신의 능력을 생각하고 포.......

잘가 2024!
결국 이렇게 또 끝이 납니다. 2024년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최상의 날들과 최악의 날들이 경쟁하는 2024년이었어요. 어떤 날은 하늘을 날았고, 어떤 날은 깊은 좌절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다 인생이겠지요. 그저 시소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오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내려가지만도 않는. 분명한 건 2024년은 제 인생에 제법 중요한 한 해가 될 거 같습니다. 16년간 블로그를 했고, 최근 5년간 멈춤 없이 상승했습니다. 지난 16년 동안의 블로그 생활 중 가장 활발했던 5년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인생이 그러하듯 잠시 멈칫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 시작된 여파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요. 짧게는 두세 달 더 진행될 수도 혹은 그.......



![[Spoiler] '우주 형제' 완결. 매거진 신작 '천선 전기'.](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142015-ECBD98ED8AB8EBA1A4EB9FACEBA5BCEB93A0EC9E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