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자고 나니 시간은 아침인데... 캡슐호텔 내부는 아직 깜깜한 밤... 캡슐호텔은 커튼 자체를 걷지 않으니까 아무 대책없이 잔다면 그냥 오버타임!!! 그래서 필히 알람을 맞춰놓고 자야 한다. 일단 일어나서 씻고 난 후 호텔을 나가자. 짐은 간단한 배낭 하나인데... 이것도 괜히 들고왔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갈아입을 옷도 없었는데... 왜 들고왔을까... 아침은 호텔 근처의 마츠야에서 규동으로 한끼 먹고 난 후 후쿠오카 돔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어제 구입했던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패스는 날짜가 지났으므로 무효!!! 오늘 역시 후쿠오카 돔을 거쳐 후쿠오카 성터를 지나 하카타 국제 여객터미널까지 가야하므로 후쿠오카 도심 1일 자유승차권을 끊었다. 이제 이 패스는 없어졌지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