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10박 11일에 비만 9일동안 내린...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 뭐, 그리 돌아다니질 않았으니 상관은 없지만, 햇볕을 오래 못보니 우울해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아무튼 토요일, 간사이 공항에서 돌아오는데, 사람이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출국심사장에 들어가려고 기다리는 줄만 해도 무려...이만큼. 무슨 콘서트나 전시회 입장하려고 기다리는 줄인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좀 정신없이 사람이 많아서, 일찍 공항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출국 도장 받을때까지 한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게다가 간사이 공항 1 터미널은 오랫만에 이용하는데, 그새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얼렁뚱땅 지인들 줄 선물 사고 기다리는데, 항공기 출발 30분 지연...-_-; 기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