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힙합

Category
아이템: 재즈힙합(2)
포스트 갯수2

고만고만한 힙합은 가라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1월 25일 | 
고만고만한 힙합은 가라
힙합이 인기 장르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많은 가수가 힙합 뮤지션과 공동 작업을 도모하고 있으며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매드타운 등 힙합을 중심 어법으로 채택한 아이돌 그룹들도 계속해서 나오는 추세다. [쇼 미 더 머니], [언프리티 랩스타]처럼 래퍼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생기는 것도 나날이 높아지는 힙합의 인기를 직간접적으로 증명한다. 시장이 확장되고 있지만 스타일은 고만고만한 현실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진다. 트랩을 위시한 미니멀한 비트, 화려한 전자음이 포진한 일렉트로닉 힙합 등 근래 미국이나 영국에서 유행하는 양식을 쫓아 행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래핑 또한 요즘 경향에 따라 빠르고 거칠게 쏘아대는 방식을 보이기 일쑤다. 이러한 주류와 달리 언더그라운드는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 다

누자베스와 재즈 힙합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2월 25일 | 
누자베스와 재즈 힙합
음악 애호가들에게 Nujabes의 존재는 무척 각별하다. 1990년대 후반 래퍼 L Universe와의 합작 싱글 'Ain't No Mystery'로 데뷔한 그는 재즈를 가미한 부드러운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Lady Brown'이나 'Luv(sic.)' 같은 노래는 힙합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에게 두루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여러 힙합 프로듀서가 그를 롤모델로 삼을 만큼 온화하지만 뚜렷한 스타일을 선사했다. 재즈 힙합의 대명사와도 같은 인물이었기에 지난 2010년 2월 그가 사망했을 때 음악팬들의 상심이 클 수밖에 없었다. 재즈 힙합이라는 명칭은 Nujabes 덕분에 어느 정도 익숙하게 됐지만 음악은 대중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재즈와 힙합이 주류의 인기 장르가 아니라는 사항이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