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숙소의 기준은 딱 두 개였습니다. 위치와 가격. 청결과 서비스는 부차적이었죠.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저는 다시 묵겠습니다. 가야지, 하고 결심하고 약 두 달 전부터 쟈란넷을 쭉 봤지요. 가끔은 호텔 홈페이지보다 여기가 훨씬 저렴하더라구요. 저번에 갔던 교토타워 호텔 아넥스는 여기에 뜨지 않고 홈페이지에서 워낙 저렴한 플랜이 나와서 거기로 갔지만. 호텔 홈페이지와 쟈란넷을 들락날락거리다가. 세미더블 2인 사용 조식 빼고 하루에 1인당 2500엔, 마지막날은 월요일이라 1인당 2050엔에 끊었습니다. 사실 호텔 조식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뭐......라서리. 결정적으로 이 호텔에 묵으려던 사람의 발목을 잡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홈페이지 퀄리티. 그래도 싼맛과 위치에 예약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