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신부님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네요. 올 가을 시즌의 첫 성당 여행은 부산의 송도 성당입니다. 3년만의 나라밖 여행 준비한다고 봄 시즌을 통째로 쉬고나서 가을이 다가오도록 그 뒷정리를 마무리하지 못해 어쩌려나 싶었는데 갑자기 하루짜리 부산행이 잡혀 급거 찾게 되었네요. 송도 성당은 송도 해변으로 들어가기 전 천마산 경사지의 부산관광고등학교 옆에 있습니다. 전쟁 뒤인 1961년 작은 집들이 밀집한 산중턱 경사지에서 남부민 성당으로 설립된 송도 성당은 1985년 작은 성전 건물이 붕괴 우려로 사용중지 공고를 받으면서 새 성전 건립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이듬해 새로 짓던 건물마저 부실 시공으로 중단되고 만들었던 구조물마저 해체한 뒤 다시 새로 의뢰한 곳이 김중섭 씨의 건축문화 건축사

울지마 톤즈 Don't cry for me sudan, 2010 감독 구수환 출연 이태석, 이금희 한국 | 다큐멘터리 | 2010.09.09 | 전체관람가 | 90분 이제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고 또 알고 있을 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 울지마 톤즈. 나도 개인적으로 한 3번 이상은 본 것 같다. 미국여행에서 받은 영화자료 중에서 내가 언제 핸디에 담았는지도 몰랐는데, 이 울지마 톤즈 영화가 들어있었다. 최근에 다시 본 울지마 톤즈. 이태석신부님의 이야기에 또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르겠다. 왜 이렇게 훌륭하고 대단하신 분들은 그렇게 빨리 데려가시는지.. 그래서 더 안타깝고 속상한거겠지.. 그 분의 영향으로 다른 많은 사람들이 변화가 되고 또 우리들 또한 기억하고 기도하고 변화되길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