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이 필요하랴. 본좌란 말은 이럴때 쓰는 것이리라. 7연패란 기록은 놀랍게도 '양궁이란 종목이 생긴 이래'라고 한다. 미안한 소리지만 상황이 이러다보니 남자 양궁에서 한소리 들은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더라. 악천후 속에서도 엎치락 뒤치락하다 결국 1~2점 차이의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승리. 계속해서 쫓아오는 타국에의 경계와 연패의 부담감도 더해갈테지만… 우선 지금은 그녀들이 너무 멋지다. 대한민국 두 번째 금메달의 주역들의 개인전도 응원하며 기대해본다. 여자 양궁 단체전은 동양 삼국이 1, 2, 3등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