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오이겐 영산지 기슭 카랴 : 갑자기 설원…이네요? 미리나 : 와아… 나, 이렇게 많이 쌓인 거 처음 봤어. 소피 : 어째서… 이런 곳에 눈이…? 익스 : 실은 이것도 구현화의 영향이야.완전히 똑같이 재현할 수는 없어서, 이런 식으로… 같은 거지. 소피 : 조금, 놀랐어.…길을 헤매서, 휀델에 도착한 줄 알았어. >>펼치기 익스 : 여길 지나가긴 힘들겠는데…눈 위를 걷는 동안 체온을 빼앗길 거고… 온통 새하얀 세계에서는 방향 감각에 문제가 생기고,눈사태에 휩쓸리기라도 한다면, 한 순간에 끝이야. 무엇보다, 고생해서 빠져 나온 끝에“광마의 거울”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도 없다면,노력이 물거품이 될 거야. 카랴 : 그건 괜찮을 거라 생각해요~…부들부들… 미리나 : 아, 카랴. 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