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다음 영화 아파트 전세금을 위해 더 높은 보수를 주는 세령호 보안직을 얻은 최현수(류승룡)는 처음 세령호에 오던 길에 사고가 나고 그 후 트라우마로 환각을 보며 몽유병을 앓는다. 그러다 큰 사건이 나고 7년이 지난 후 현수의 아들 서원(고경표)은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싫어 학교를 중퇴하고 아버지의 동료였던 안승환(송새벽)과 함께 일하고 있다. 우연한 사고와 여기에 따른 죄의식, 가학적인 정신 이상에 원한이 엮인 재난급 사건을 배경으로 중심에 얽힌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소품. 베스트셀러 원작에 스타 캐스팅으로 힘을 보탰지만 결국은 소품일 수 밖에 없는 이야기에 그나마 원작에서는 시간차로 꼬아 놓았던 플롯을 알기 쉽게 서술하며 대신 가학적으로 등장인물의 심리 압박에 집중한다.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