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IMP Awards 사귄지 얼마 안되어 결혼한 남편 애이드리언(올리버 잭슨-코헨)이 변태적인 집착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된 세실리아(엘리자베스 모스)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 도망친다. 남편을 피해 숨어 살던 세실리아는 어느날 남편이 죽고 자신에게 유산을 남겼다는 것을 알게 되고, 유산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사실은 남편이 죽은 것이 아니라는 의혹을 하게 된다. 고전 SF [투명인간]을 주제 의식은 그대로 두고 현대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로 각색한 재치 넘치는 영화. 공포물의 틀 안에서 제한 공간, 소수 등장인물, 연출 테크닉을 극대화한 상황 설계까지 운영의 묘를 살리면서도 원작을 기가 막히리만치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영화를 보고나면 왜 이전까지 [투명인간]을 이렇게 각색할 생각을 못했는지 무릎을 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