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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9월 10일 |
알아두면 쓸모있는 추석연휴 나들이 명소
월간이츠대전 2018. 9월호
가족과 함께 대전을 즐기유!
올 추석은 주말 포함 모두 닷새 연휴다.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스카이로드, 대전어린이회관, 오월드 등 추석맞이 특별행사를 여는 도심 속 나들이 장소와 2018 바이오전이 열리고 있는 대전시립미술관을 소개한다.
2018 엑스포 과학공원 ‘한가위 놀이한마당’9월 25(화)~26일(수)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광장 일원
시민과 귀성객들을 위한 전통 놀이 축제로 온 가족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제기·가오리연·팽이·장승 만들기와 전통퍼즐체험 등의 전통공예 체험, 대말타기, 대형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한가위 민속놀이 마당, 한가위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이 운영된다. 또 거리댄스타임과 화려한 매직쇼, 캐릭터 포토타임 등의 코너도 마련된다.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
문의 : 250-1274
2018 대전스카이로드 ‘한가위 대잔치’9월 24(월)~25일(화) 15:00~21:00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화려한 스카이로드 영상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거리 퍼포먼스 공연 등 한가위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준비된다. 거리퍼포먼스로 과학원리를 이용한 재미있는 실험들을 쇼로 보여주는 과학마술쇼, 키다리 삐에로, 석고인간 동상으로 분장한 퍼포머의 마임을 볼 수 있는 석고마임, 캐리커처 그리기 등이 운영되고 전통민속놀이 마당에서는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떡메치기 및 시식 등을 즐길 수 있다.문의 : 250-1410
이미지 :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 김진철 / 대전아쿠아리움
대전아쿠아리움대전아쿠아리움은 전쟁에 대비해 지하방공호로 활용됐던 대전 도심의 천연동굴을 변화시킨 수족관으로 국내 최초이자 최대인 담수어 아쿠아리움이다. 어류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보기 힘든 희귀동물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연중 무휴로, 추석연휴 및 공휴일은 저녁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문의 : 226-2100
대전어린이회관 ‘사랑이 가득한 한가위’9월15(토)~26일(수) 어린이회관 실내체험형 학습·놀이 중심의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인 대전어린이회관 아이누리가 마련한 추석맞이 이벤트.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윷놀이 등 ‘우리가족 함께하는 놀이체험’이 행사기간 (10:00/13:00/15:30 3회차 진행) 계속되고 9월23일과 25일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이용객에 한해 체험존과 사계절상상놀이터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또 23일과 25일 이틀간 오후 1시30분 그린나래홀에서는 추석연휴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23일에는 모아나가, 25일에는 코코가 각각 상영된다. 24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문의 : 824-5500
이미지 :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 양재여 / 대전비엔날레
대전시립미술관 ‘대전비엔날레 2018 : 바이오’7월 17일(화)~10월 24일(수)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DMA아트센터, 카이스트 비전관
2년마다 열리는 과학예술 융복합 전시로, 올해 주제는 ‘바이오’이다. 대만, 호주, 프랑스, 미국, 영국, 캐나다, 멕시코 등 10개국의 20여 작가(팀)이 참가하며 총 60여점 내외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살아있는 것, 즉 생명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전개된다. 생명과학·로봇·인공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의 주요 의제인 바이오를 예술적인 상상력이 결합된 바이오아트를 통해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시각예술로 선보인다.
문의 : 270-7370※ 추석당일만 휴관
더 카니발 오!월드
9월1일(토)~10월31일(수) 대전오월드
공연단들이 멋진 가면을 착용하고 퍼레이드를 펼치는 카니발 퍼레이드와 환상적인 공연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대전오월드의 가을축제로 특히 10월6~28일은 가을꽃축제가 더불어 열린다. 중앙과장에서는 카니발을 주제로 관람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하이라이트 댄스파티, 할로윈 카니발 퍼레이드(주말 및 공휴일), 퍼레이드 후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 등이 선보인다.
특히 추석을 맞아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대축제’도 연다. 오월드는 평일은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은 밤 10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음악분수와 조명 등도 설치, 멋진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문의 : 580-4820
기사출처 : 월간이츠대전 2018.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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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8월 23일 |
<대전 비엔날레 2018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 전시가 오는 10월 24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DMA아트센터, 대전창작센터, KAIST 비전관 기획전시실, 한국 화학연구원 SPACE,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전시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곳에서는 각기 다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공통주제는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입니다.
비엔날레는 '2년마다'라는 뜻의 이탈리어인데요. 세계 3대 비엔날레는 미국의 휘트니 비엔날레, 이탈리아의 베니스 비엔날레, 브라질의 상파울루 비엔날레를 손꼽고 있죠.
대전시립미술관은 매년 과학과 예술의 만남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올해 전시는 생명공학기술과 예술적인 상상력이 결합된 작품로 구성돼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대전이 과학기술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이 대전의 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직접적인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수잔 앵커의 작품 '배양접시 속 바니타스'를 만나봅니다. 배양접시에 완두콩과 벌레, 버섯과 꽃 등의 각종 유기물질을 담아놓고 17세기의 네덜란드 회화양식인 바니타스를 표현한 사진 작품들입니다. 비디오로도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접하는 'Body Code 8'은 인간의 신체 내에서 1분마다 수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생물의학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세포 움직임, 관측 상의 데이터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사람은 상상할 수 있는 이상의 많은 세포로 이루어진 존재인데요. 대전비엔날레는 사람들의 얼굴을 주제로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작품들은 마치 영화'아바타'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만드네요. 인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호작용과 생체 반응을 통해 살아있는 건축 시스템을 지향하는 '빝나는 토양'이라는 작품입니다. 천장에 매달린 유리와 금속으로 만들어진 식물 구조를 표현했습니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바이오 아트는 과학적인 방법론의 토대 위에 상상력이 결합된 예술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작품들은 생명기술과 미생물, 박테리아, 세포, DNA 등이 포함된 생명에 대한 예술적 상상력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빛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주변 조명이 더 어두워져야 하는데요. 어두운 공간에서 펼쳐진 이 작품들은 자연과 인공의 차이를 부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 자연의 복원을 주제로 자연 그 자체의 본질을 탐구하고 있었습니다.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이 공간에서 스크린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작가는 영상과 공학, 철학 등 학문 간의 융합을 통해 얻은 생명의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궁금증을 작품으로 풀어냈습니다.
거시적인 생태 문제를 고민하는 비디오 아트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유전자 재조합, 생명 권력 등의 생명윤리에 얽힌 사상적인 딜레마가 담긴 작품부터 플라스틱으로 인한 문제를 짚어보는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생명체의 진화과정을 연구하고 생물들의 장점을 건축물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작가의 작품도 둘러봤습니다.
영화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지만 우리의 기억과 경험이 그대로 가상 데이터로 이전이 된다면 우리는 영생을 살게 될 수 있을까요? 불로장생의 꿈은 생명공학의 발달과 의학기술의 진보를 통해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대전비엔날레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시입니다. 여러분도 함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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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8월 9일 |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요. 세상에는 두 분류의 사람이 잇다고 합니다. 부분만 볼 수 있는 사람과 전체만을 볼 수 있는 사람, 전체와 부분을 제약 없이 볼 수 있는 사람 말이에요.
옛말에 숲만 보지 말고 나무도 보라는 말도 있고, 나무만 보지 말고 숲도 보라는 말도 있는데요. 둘 다 맞는 말이지만 이걸 균형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상당히 넓은 깊은 경험과 열린 생각을 가져야 가능하죠. 여러분의 생각을 한 차원 높여주는 전시가 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대전비엔날레 2018'은 오는 10월 24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을 비롯하여 DMA아트센터, 대전창작센터, KAIST비전관, 한국화학연구원 SPACE C,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주제로 동시에 열립니다.
그중 '대전 비엔날레 2018 BIO-ARTIST PROJECT'는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을 주제로 기묘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대전창작센터와 KAIST비전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0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로봇이 예술의 세계로 들어오는 것은 이제 이상하지 않은 일이네요. 로봇이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고 인생에 대해서 논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생명공학기술은 이제 화려하게 꽃피는 일만 남아 있습니다.
1층에서 만나는 로봇은 마치 반짝이는 재료로 만든 부처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합쳐져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주는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빛과 예술, 기술이 함께하는 공간에는 과학과 예술의 두 영역이 합쳐지는 화학적인 작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참여 작가와 연구자가 함께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과정을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면서 예술과 과학의 교류를 꾀했다고 합니다. 부분과 전체를 주제로 한 대전창작센터 전시에서는 노상희, 두루필, 러봇랩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국민에게는 헌법이 있듯이 로봇이 사회생활로 스며들게 되면 로봇 권리라던가 로봇의 행동을 규정하는 각종 윤리 현장이 나올테죠.
우리는 세계의 다양한 흐름에 휩쓸리며 이 시대의 공존을 논하고 있습니다. 로봇과 인간의 공존이 가능할까요? 물론 우리가 낸 세금이 우리에게만 쓰이는 것을 바라겠지만 시대는 변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시대에 로봇까지 들어온다면 혼란을 가속화될 수도 있죠.
러봇랩은 로봇윤리 현장의 내용을 Bit로 변환하여 LED로 빛으로 나타냈는데요. 사용자인 인간 위주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자극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지 솔직히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전 세계가 하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지구 반대쪽에서 일어나는 일이 빠르게는 빛의 속도로, 느리게는 해류가 움직이는 속도로 우리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피라미드 조형물은 조금은 특이해 보입니다.
점, 선, 면은 하나로 이루어질 때 새로운 무언가를 창출해냅니다. 우리가 입체적으로 살아가는 것만큼이나 세상은 그렇게 단순한 듯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은박지로 둘러싸인 것 같은 이곳에서는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디인지에 대한 생각을 엿보게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서는 수많은 자극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과 인간의 욕망을 주제가 녹아있는 LED 작품도 있네요.
비디오가 개념미술의 도구로 부상한 것은 1970년대입니다. 여러 가지 디지털 이미지를 결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죠.
디지털혁명이 접목된 미술의 새로운 시도와 흐름을 보고싶다면 대전비엔날레 2018과 만나보세요.
대전 비엔날레 2018BIO ARTIST PROJECT2018.07.24 ~ 2018.10.12관람시간 : 10:00 ~ 18:00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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