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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아' 키썸, 버스킹도 쉴 틈 없는 비글거림
▲ 키썸, 신곡 '심상치않아' 발매 기념 코엑스 버스킹 첫 곡 'To.Mom' 래퍼 키썸(22)이 거리 공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삼성동 코엑스 센트럴플라자 광장에서 23일(목) 저녁 진행된 버스킹은 '언프리티랩스타' 이후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한 'To.Mom'과 '슈퍼스타'는 물론, 오늘 공개된 새 싱글 '심상치 않아' 라이브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 신곡 '심상치않아' 발매 기념 거리공연에 나선 키썸 키썸은 버스킹 내내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특유의 '비글거림'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먼저 다가가는 팬서비스가 자연스럽고 아이컨택에 때때로 스킨십도 서슴지 않았다. 주최 측은 사진은 허용했으나 영상 촬영은 제한했다. 버스킹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편집본은 추후 공개된다. '심상치 않아'는 미니
여러분에게 버스킹을 위한 핵심 포인트를 가르쳐 주겠다(2)
-버스킹을 위한 핵심 포인트 3: 시간.그러나 기회는 곧 찾아왔다.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어느 오후 우리는 점 찍어두었던 보더스 서점 앞 포인트가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였고, 서둘러 버스킹에 필요한 장비를 끌고 왔다. 더군다나 오늘은 금요일 아닌가! 브리즈번 시민들도 다들 한 주의 일을 끝내고 술을 마시러 나올 것이다. 좋은 찬스였다. 목도 풀 겸 우리는 이른 시간부터 판을 깔았다.그렇지만 오후 다섯 시는 아무래도 이른 시각이었다. 우리 앞을 지나치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바삐 흩어지는 모습이 집으로 가는 건지 친구를 만나러 가는 건지, 아직은 다들 여유가 없어 보였다. 노래에 신경쓰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퇴근 시간이라 교통량도 많아 그나마 노랫소리조차 잘 들리지 않았다.하지만 힘들여 차지한 좋은 자리를 빼
여러분에게 버스킹을 위한 핵심 포인트를 가르쳐 주겠다(1)
드디어 브리즈번이다! 대도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거리에서의 버스킹은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내가 품고 있던 로망이었다. 비록 멜번에서는 일을 한다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자신감이 없어서 버스킹을 시도한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이제는 이야기가 달랐다. 나는 애들레이드에서의 이별을 통해, 사막에서의 버스킹을 통해 자신감을 쌓아올리지 않았던가! 브리즈번은 내가 호주에서 머무는 마지막 대도시였고 버스킹을 하기 가장 적합한 곳이었다. 거기다 나에게는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인생 선배가 여럿 있었으니, 나는 조언을 구하기 위해 메신저에 접속했다. 음악 감상 동아리의 선배이자 그 여름날 밤, 나에게 여행의 모토 "기타는 왜 들고 다녀?"를 전수해 주었던 구루는 언제나처럼 여전히 메신저에 접속해 계셨다. ...나

버스킹의 시간(1)사막에서
“지나고 나면 언제나 좋았어” (갤럭시 익스프레스, 2008) 여자친구를 떠나 보내고, 나는 짐을 챙겨 숙소를 빠져나왔다. 애들레이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해가 밝은 이른 아침이었지만 다시금 혼자가 되었다는 갑작스런 외로움은 밤바다의 파도처럼 나를 덮쳐왔고, 곧이어 나를 나락으로 끌고 들어갈 줄 알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우울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더웠고, 외롭기에는 땀이 너무 흘렀던 것이다. 짐을 싸들고 애들레이드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하늘색 셔츠의 등과 가슴팍이 이미 축축히 젖어 있었다. 거기다 체크인 수속에서 스릴 넘치는 문제가 발생했다. 수화물 무게가 무려 규정의 10kg을 초과한 것이다. 내가 이용한 타이거 에어웨이Tiger Airway는 초과되는 무게 1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