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비즘을 가진 이들에겐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퀴즈를 맞추고 자신의 폭넓은 지식을 자랑하는 것 만큼 즐거운 일도 없을 겁니다. 물론 그래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뭐... 그냥 즐기는 거잖아요. 제 경우, 이건 즐길 만한 게임이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게임을 알고 있는 지에 관해서,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저는 즐거웠어요. 고전게임, 콘솔, 스포츠, 퍼즐, 앱게임까지 상당히 폭이 넓지만, 흥행했던 게임 위주로 문제를 내기 때문에 평소 게임뉴스를 잘 챙겨보시는 분이라면 대부분의 게임은 아실 겁니다. (저는 정보가 거의 고전/마이너 위주라서 144문제 중에 119문제를 맞췄습니다. 쩝.) 픽셀 아트지만 핵심을 찌르는 요소를 픽셀아트화시켰기에 대체로는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