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음.] 2014년 2월 6일 관람.탈덕한답시고 이 블로그의 주류를 차지했던 오덕 관련글은 모두 삭제했지만, 국내 극장에 걸리는 애니메이션이 적다보니 개봉소식이 들리면 가급적 보려고 한다.는 됐고, 역시 탈덕은 무리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때마다 항상 신경쓰였던 것이 초딩어린이들의 소음이었는데, 이 작품은 아동용이 아니었음에도 너무나도 산만한 분위기였다. 시작부터 "릿카 짱~!"이라는 오글거리는 멘트를 크게 외치질 않나(가뜩이나 작품도 오글거리는데!!), 상영 내내 지속되는 대화 소리는 작품 몰입에 큰 방해요소였다. 안 그래도 산만한 편집으로 집중하기 힘들었는데 도중에 상영관을 나가고 싶어지기는 오랜만이었다. 관람매너 좀 지켰으면 좋겠지만 내가 여기서 떠든다고 될 일은 아니겠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