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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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Jul.2022] Day09 노르웨이 트롤퉁가, 보링포센

By When you can. | 2022년 8월 17일 | 
2022.07.30Trolltonga, VoringfossenNorway일박이일 트래킹 : 트롤퉁가에서 돌아오기따끈한 날진을 안고 침낭에서 눈을 뜨니 도란도란 말소리가 들린다. 겉옷을 차에 두고 온 터라 침낭을 안고 밖으로 나간다. 따끈하게 누룽지를 끓여먹고 자리를 정리한다. 안개가 서서히 걷히고 맑은 하늘에 둥둥 구름이 예쁘다.트롤퉁가로 내려가보니 벌써부터 사람이 복작인다. 드론도 날리고 재미진 사진도 찍으며 트롤퉁가와 안녕!어제 걸어왔던 고된 길이 기다리고 있다. 완만하지만 서서히 오르는 끝없는 길… 어제보다 더 힘든 느낌이다. 피로도 쌓이고 등짐도 크고, 하지만 날씨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었고 어제 보았던 풍경을 되짚어가며 열심히 걷는다.끝이 없을 것 같던 오르락내리락 구릉지대를 지나 마지막 급내리막길

[29.Jul.2022] Day08 노르웨이 라테포센, 오따, 트롤퉁가

By When you can. | 2022년 8월 17일 | 
2022.07.29Trolltonga, Norway대망의 세번째 트래킹 : 트롤퉁가캠핑 짐을 정리하며 일박이일 트롤퉁가 백패킹을 준비한다. 그동안 이 트래킹을 위해 장비도 사고 백패킹도 해보고 했던 터라 기대 반,두려움 반 이다. 거대한 폭포, Josen피오르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삼으며 트롤퉁가가 있는 오따라는 작은 도시로 올라와 점심을 든든히 먹고 트롤퉁가로!경험해보지 않은 곳이라 얼마나 힘들까.. 했었는데 첫 오르막(역시 암반지대였고 나무는 거의 없는 초지이다)을 넘어가니-물론 너무너무 힘들다!- 이후 펼쳐진 길고 완만한 내리막과 그 뒤의 오르막이 보이는 너른 평원이 펼쳐진다. 눈도 지나고, 맑고 깨끗한 작은 웅덩이들도 지나고, 작은 야생화들이 피어있는 초지도 지나며 슝슝 나아간다. 일박을 목표로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