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팩스(Halifax)+33: 허브 수경재배를 시작했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8/16/f0259907_599267b430ff0.jpg)
한국에 있을 때 이미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서 설계 및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눈대중으로 나마 자신이 있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것은 재배작물의 뿌리를 고정시킬 하이드로 볼(Hydro Ball)을 구할 수가 없었다는 것 정도겠네요. 그리하여 도착한 뒤 한 달이 지나서야 제 책상위에 만들어 올릴 수 있었던 수경재배 장치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질은 파머스 마켓에서 총 네 팟에 10 CAD에 샀습니다. 바질 잎은 한 봉투에 5~8 CAD에 팔고 있더군요. 전함모양을 한 연필깎기와 1차 대전의 영국군인 토기, 그리고 이집트를 연상시키는 뒤의 그림은 그냥 장식입니다. 허브를 심기 전 미리 세팅 해 둔 모습입니다. 식물 재배용 등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것을 어렵사리 싸들고 왔습니다. 많은 식물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