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그램린 시리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귀여운 애완동물이 희한한 형태로 변화 하면서 사람들을 엿맥이고 다니는 그 영화를 좋아하시더군요. 저는 어렸을 시절에는 그런 영화를 별로 안 좋아했었고, 그 취향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 덕분에 솔직히 이번 소식 역시 좀 미묘하게 다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당대에는 조 단테라는 감독이 맡아서 흥행성 좋은 시리즈를 만들어 낸 바 있긴 합니다. 이번 영화의 제작자는 크리스 콜럼버스라고 합니다. 이 양반이 했었던 작품이 해리 포터 시리즈 초반부와 나홀로 집에 라는 사실을 생각 해보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픽셀 이라는 희한하기 짝이 없는 영화를 생각 해보면 좀 걱정 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