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편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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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네 편의점

By 더블린과 런던 사이부르크 | 2018년 8월 2일 | 
텔레비전은 있는데 아직도 연결을 하지 않아서 - 벌써 몇 년째인지 - 거의 유튜브와 넷플릭스로만 보고 싶은 걸 보게 된다. 공영 방송이 잡히지 않고, 쓸데 없이 많은 케이블 채널이 없는 것은 어떤 면에선 매우 간편하다. 보고 싶지 않은 것 - 엄청나게 많은 광고와 쓰레기 방송들 - 은 안 봐도 되고, 보고 싶은 것만 보면 된다. 던서방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한국 방송을 보게 된다. 때론 그의 한국 사랑이 나보다 큰 게 아닌가 싶을 때도 있다. 그만큼 아시아 문화권에 관심이 많다. 다만 어둡거나 잔인하거나 야하거나 심각한 건 거의 제외된다는 함정이 있다. ㅎㅎㅎ 밝고 가볍고 웃기고 그런 것만 본지 오래 되었다. 내가 보고 싶은 것과 그가 보고 싶은 것이 다를 때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