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한 난이도를 헤치고, 혹은 현실과 적절하게 타협하여 최종 해역까지 많은 분들이 도달하신 것으로 압니다 최후로 이곳만 넘어가면 두 번째 방공구축함 '테루츠키'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인데... 이미 익히 들어 아시겠지만 그렇게 호락호락한 난이도가 아닙니다 그래서 아예 갑종 훈장은 안중에도 없고 병 난이도라도 클리어하겠다고 생각하시는 여러분들께 우선 확인할 것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1 해역에서 구축함 키쿠츠키의 유무에 따라 해역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갔던 것처럼, E-7에서는 먼저 양륙함 '아키츠마루'의 유무가 해역 난이도를 일차적으로 가릅니다 아키츠마루가 있다면 지금 언급할 '준비 단계'가 그나마 수월해지고 그렇지 않다면 본격적인 보스전은 커녕 이 '준비 단계' 조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