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여행 후기를 쓰는 데 첫날만 세 번째 페이지; 어쨌든 덥고 피곤했던 미야지마를 뒤로 하고 다시 JR을 타고 히로시마역으로. 오는 기차에서 너무 피곤해서 쉬어갈 곳을 찾던 중, 가이드 북에 있었던 강가를 바라보는 노천 카페가 떠올라 거기에 가기로 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카페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예뻐서 선택한 거였는데 결국에는 덥다는 이유로 카페 안에서 쉬는 걸로...;;; 밖에서 옆 호텔에서 온 그룹과 젊은 여자애들이 야외 테이블에 앉아 수다를 떨고 있었다. 지친 몸을 아메리카노와 타르트로 달래고 있었는데! 그만.... 진짜 비가 미친듯이 왔다 =ㅁ= 안그래도 어디 여행만 가기만 하면 비가 오는 '아메온나'인지라 이번에도 엄청나게 걱정해서 인터넷으로 날씨를 미리 찾아보는 등 진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