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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적 스파링을 어떻게 탈출하는가?

동호회나 여러 대련 단체들을 보면 스파링에서 보편적으로 나오는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멀리서 거리를 두고 무기를 휘두르면서 치고 빠지고를 무한정으로 반복하다가 어쩌다가 실수로 맞는 식의 대련 경향입니다. 아마도 많이들 봐오셨을 겁니다. 이런 건 이른바 검술과는 거리가 멀죠. 시연에서는 상대의 무기를 막거나 쳐내면서 호쾌하게 한방을 날리면서 끝나고 일본의 역사적인 고류들이나 중국의 검술 문파들을 보더라도 특히 그렇게 끝나는데 정작 스파링에서는 거리를 두고 붕붕 휘두르다가 툭 맞고 끝난다면 이건 기존 검술이 엉터리던지 대련이 엉터리던지 둘중 하나라는 결론뿐인데, 역사적으로 입증된 유파들이 틀렸다곤 할 수 없으니 대련이 엉터리라는 결론이 나오지만 당사자들이 되어 해보면 초고속으로 날아다니는 검에 감히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