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5년 전 웹게임을 처음 만나게 된 곳은 해외사이트 였다. 보통은 눌러보고 싶지도 않게 생긴 광고들인게 해외광고인데 나도 모르게 눌렀다. 그리고 만나게 된건 '트라비안'이라는 게임이었다. 그 게임은 이 때까지 해온 온라인게임하고 아주 다른 점이 두 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로그아웃을 해도 나의 마을은 게임 상에서 일하고 있고 다른 유저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렇게 빠져들게된 게임은 친한 친구까지 중독시켰고 잠자다가 새벽에 깨는등 이상한 습관을 만들어 주었다. 자원을 모으고 건물을 발전시키고 가장 처음 군사를 뽑았을 때가 엄청 행복했었다. 그렇게 외로운 팔랑크스는 혼자서 다른 마을에 쳐들어가서 죽었다는 불쌍한 운명을 맞이했지만 그렇게 약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