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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나들이-땡볕이어도 시원하게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7월 8일 | 
서대문역 4번 출구 나와 삼성병원 지나 비탈길을 오르거나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버스 하차해서 경희궁쪽으로 가면 입구가 보이는, 개관한지 얼마 안 된 서울에서 가볼만한 나들이 코스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7월 초 폭염 최고를 찍은 토요일에 친구와 다녀왔다. ​먼저 마을 안내소에 들러 스탬프투어 용지와 안내서들을 챙긴 후 친구와 한가롭게 마을 곳곳의 전시장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땡볕에 익을 것 같은 날씨였지만 마을 옛 건물을 개조한 실내 전시장의 냉방 시설이 워낙 좋아 그렇게 고생스럽지는 않았다. 오히려 피서도 즐기며 추억의 동네여행과 근대 우리의 역사를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1석2조가 아닌가 했다.​먼저 한옥길쪽으로 들어가 닥종이 공방과 감각적인 전통 가구 등의 전시들을 구경하였고 돈의문전

[조선] 호텔 안 원구단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조선] 호텔 안 원구단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진짜 오랜만에 올려 봅니다. 거의 1년 만에 올려보나요... 이젠 더 이상 서울 살이도 하지 않고 많은 것이 변했지만 아직 사진은 그대로 남아있네요. 서울 방랑기 잔여 포스팅 거리가 생각보다 많이 남았습니다. 오늘 서울 방랑기의 주제는 조선호텔 안... 원구단입니다. 서울의 중심인 서울 시청 주변에는 특급 호텔들로 가득합니다. 플라자 호텔부터 조선일보 본사 사옥이 있는 코리아나 호텔, 그리고 웨스턴 조선 호텔등 특급 호텔들이 즐비한 이곳에 고려시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원구단 터가 있습니다. 조선호텔의 외부 정원으로 보이는 이 3층짜리 누각 건물이 바로 원구단 터 입니다. 원구단은 고려 때까지 국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었습니다. 고려는 천자의 나라로 불렸고 당연히 하늘에 제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