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의 끝내기 안타로 와일드카드 희망을 이어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즈(15승 9패 3.15)가 시즌 16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컵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마르티네즈는 원정보다 홈에서 부진하다는게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그러나 피츠버그 상대로 강하다는게 호재가 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간신히 4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부진이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다. 승리조 불펜이 무너진건 심대한 타격이 있을듯.타선의 부진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타일러 글래스노(1패 4.91)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6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승패 없이 조기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