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늘밭의 이삭줍기By traveling boy | 2024년 5월 27일 | 등산시골의 어느 오후, 마늘 수확이 끝난 밭에 떨어져 있는 마늘을 줍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롭다. 하지만 여기서 팩트를 이야기해 보자면 일단 저 사람들은 밭의 주인이 아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며, 남의 밭에 무단으로 들어와서 농사를 짓다가 흘린 마늘을 허락도 없이 주워가는 절도범들이다. 일명 <마늘 이삭줍기>란 이름으로 미화되어 도시 사람들이나 식당업체 사람들이 마늘 수확 시즌에 시골을 돌아다니면서 저런 식으로 마구 주워가는 풍경이다. 한 번씩 나가라고 쫓아내면 가까이 갈 때까지는 무시하는 스킬을 시전. 눈앞까지 가까이 가서 빽 소리를 지르면 가끔 '에잇 시골 인심 더럽네' 등을 시전한다. 시골 인심.......이삭줍기(1)마늘(20)절도범(1)시골(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