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도장

밑그림 그릴때까지는 정말 순조러웠으나... 여기까지도 좋았지만.. 막상 얼굴하고 눈을 칼질하다가 크나큰 실수들을 너무 많이 해서 결국 결과물이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ㅜㅜ 저 넓은 얼굴 면적하고 사내 블하 같은 눈 ㅜㅜ 항상 지우개 도장같은거 팔때 눈때문에 고생하는데 이번에 크나큰 실패의 경험을 맛봤습니다 뭐 최근 명왕하고 아라일러도 실패한거지만요 도장같은거 알아보다가 리놀륨이라는걸 알아서 이제 지우개는 졸업하고 리놀륨을 도전하고 하려고 했지만 지우개도 실력이 이따구여서야.. 다음부터는 좀 급하게 하지말고 집중해서 천천히 파야겠습니다. 그래도 역시 이왕 만든 이상 가지고 놀아야겠죠 그마일러를 본 모든 유저들의 심정.jpg

올만에 만들었는데 역시 여름에 지우개 건들면 큰일납니다.끈적끈적 더위먹으며 만들다보니 문양도 맘에 안들고 눈 시선도 영 아니고.. 기대하시고 누르신 아라,명왕팬들 그리고 혹시나 설마 번개 맞을 확률로도 낮은 확률이겠지만 이글을 보고 계실수도 있는 원화가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리고 도망치겠습니다.

미리보기는 긔요미만 엘마급인 윈스양... 최근에는 그 긔요미마저도 아라가 추가되서;; 과연 엘소드를 하면서 윈스가 급상향되는 날이 오긴 올까요. 허리가 이쁜 룬슬입니다. 간지나는 스킬컷을 표현하고자 했지만 저 망할놈의 룬문자하고 벨트처럼 보이는 장식들 -_- 이번에 조각한 지우개 크기가 달라보이는 이유는 원래 사던 지우개가 다 팔려서;; 대형 문구점인데도 사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다네요.. 눈물을 머금고 더 거대한 지우개를 도박용으로 하나 샀습니다. 전에 지우개는 딱딱해서 좋았는데 이건 부드러워서 손가락으로 문지르니깐 잠자리 지우개만큼은 아니지만 좀 잘 뭉개지더라고요. 완성샷 하앜하앜 허리 허리 장식들은 간단하게 검은색처리 시켜버렸습니다. 너무 과도하게 칼질을 해버리면 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