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민주노총에서 페미니즘과 메갈리아를 구분하지 말 것을 권고했기 때문에 해당 기준을 따릅니다.) 측이 원하는 그림은 아마 이럴겁니다. 이대로 업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메갈 인증을 하고 그래서 아예 게임의 선택권 자체가 사라지면, 즉 게임업계 전체를 메라포밍하면 이 싸움을 이길 수 있을거다 라는 것이죠. 음... 근데 말이죠. 오버워치 쇼크를 혹시 기억하시나요? 외산 FPS 게임이 국내 게임 점유율을 싹 쓸어담아버리고 넥슨의 300억 가슴걸이(...) 게임은 폭망해버린 그 사건 말입니다. 이미 게이머들은 국내 게임사와의 신뢰관계가 최악인 상황이기 때문에 쓸만한 외산 게임이 나오면 그 쪽으로 도망가기 바쁘거든요. 배틀그라운드는 그야말로 세계최고 퀄리티 게임으로 겨우 게이머들을 붙잡아온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