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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곽태휘, 고슬기 이적에 대한 구단의 선택을 지지합니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주역인 곽태휘 선수와 고슬기 선수가 해외로 이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저는 울산현대 구단의 결단에 대해 '최선'의 판단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울산은 현재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 이유는 조선 경기 불황입니다.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해 우리나라 조선업 자체가 붕괴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미 남해안에 있는 많은 중소 조선업체들이 도산을 한 상태이며, 현대중공업 역시 2012년 목표 수주액에 60%밖에 달성하지 못하였습니다. 당연히 모기업의 지원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중공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느끼는 경기 불황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울산현대의 미스테리 유닛 고슬기
최근 고슬기의 활약이 무섭다. 리그에서 최근 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선두 견인에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사실 고슬기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도저도 아닌 선수였다. 상무시절에는 공격수로 활약을 했다고 하지만, 공격수가 아니며, 발이 빠른 것도 아니다. 드리블이 능하지도 않으며, 이호나 에스티벤과 같이 강력한 홀딩을 잘 하는것도 아니다. 단 한가지 다른 선수들과 차이가 있다면 다른 선수들보다 큰 신장과 중거리슛 능력 정도였다. 2010 시즌 초반 고슬기가 중용될 때 울산 팬들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특징이 없는 선수가 보여주는 특색없는 플레이는 팬들의 인기를 받기 힘든게 당연하지 않은가? 하지만 울산 팬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에게서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고

고창현이 보여준 철퇴 없는 철퇴축구의 해법!!
울산 철퇴축구는 말 그대로 철퇴왕 김신욱을 중심으로 최적화된 전술이다. 김신욱의 높이를 활용하여 득점을 성공시키거나, 다른 수비들이 김신욱에게 집중되어 있을 때 이근호나 고슬기 등 다른 선수들이 빈공간을 활용하는 전술이다. 하지만 김신욱이 지난 제주도를 연고로 하는 팀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울산은 철퇴를 잃게 되었다. 울산의 기본적인 포메이션은 4-2-3-1로 김신욱을 원톱으로 하여 양 날개로 이근호와 김승용을 배치하고, 중앙 미드필더로 고슬기가 포진한 형상이다. 하지만 이근호는 사실상 프리롤에 가깝기 때문에 그가 공격에 가담하면 고슬기가 자연스럽게 측면으로 빠진다. 사실 고슬기는 정통 윙어가 아니다. 그리고 윙어의 위치에서 특색있는 플레이를 펼치지도 않는다. 공격형 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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