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의 메소드이번 분기는 전혀 기대 안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좋았던 작품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천체의 메소드도 그런 경우죠. 들어본 적 없는 신생 제작사인 Studio 3Hz에서 만든다고 해서 관심도 없었다가 캐릭터 이미지만 보고 귀여워서 감상을 시작했죠. 보면서 소름돋게 재밌었다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토리의 기승전결과 전반적인 템포가 좋아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직도 이해가 안되든건 12화에서 노노카와 시오네를 제외한 인물들의 기억이 리셋되고 시간이 역행한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데, 대체 왜 그렇게 된건지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이 없네요. 그리고 굳이 그런식으로 만들어야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좀 의문이고요. 결국 마지막까지 1~10화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애는 노노카, 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