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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안면도 여행

짧은 안면도 여행

개똥철학 집합소|2017년 2월 5일

마치 수능 끝난 고3 처럼 말년 휴가는 잉여로움의 끝을 달리고 있었고, 그건 나만이 아니었다. 심심하다는 동기의 카톡을 받고겨울바다라도 가자고 해서 둘이 갔다오게 된 안면도. 안면도 터미널이 있긴 하지만 버스 배차 시간이 많지 않아서 교통은 좋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자차로 운전해서 가는게 더 좋을 듯 했다. 안면도 터미널에는 이마트 같은 대형매장은 없지만 농협이랑 다른 작은 매장들이 있어서 웬만한건 다 살 수 있었다. 블루아라라는 펜션에서 잤는데, 펜션이 엄청 좋다고는 말 못하지만 필요한 건 전부 있었고 주인 아저씨가 엄청 서비스업에 특화 된 말투를 가지고 있으셨다. 그렇다고 딱딱하다는 건 아니고 마치 은행원 같이 친절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서비스를 해주셨다. 어쩌면 비수기라 심신이 편하셔서 그런

2016 제주도 중문단지 샹그릴라 요트 투어

2016 제주도 중문단지 샹그릴라 요트 투어

버닝티오알와이|2016년 10월 29일

▼ 2016 제주도 중문단지 샹그릴라 요트 투어 호기롭게 예약한 요트 투어. 그치만 날씨가......... 우중충까지만 해도 괜찮았을텐데 비가 막 내린다. 구명조끼 입고 그 위에 비옷까지 뒤집어 쓰고 승선 요트하면 럭셔리의 대명사급인데 날씨가 이러니..... 해가 쨍했으면 완전 사진도 기분도 최고였을텐데 그냥 기분만 최고 ▼ 배에 있는 각종 간식들. 아침을 안먹어서 와플과자 하나랑 도넛 하나 집어먹었는데 그게 너무 후회됨. 날씨가 안좋아 파도가 좀 쳤는데 그 덕에 멀미 엄청함. ▼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침대도 있고 비와 바람이 있는 날씨에 파도는 일렁일렁, 의자에 잔뜩 물이 고여 밖에 나가 앉

부산 나들이

부산 나들이

설레어라|2015년 7월 6일

지난 주에 엄마가 갑자기 '부산 안 갈래?' 하고 문자했다. 그래서 별 계획도 없이 출발. 나는 서울경부고속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엄마는 대구에서 출발해 부산종합터미널에서 만났다. 노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남포역까지 한참을 가 자갈치시장에 도착. 회를 한 접시 먹었다. 원래 사진 찍는 것에 큰 뜻이 없어 회 거의 다 먹어가던 즈음에 찍었네ㅎㅎㅎ 그리고 가까운 송도해수욕장으로 버스 타고 갔다. 아직 피서객이 많진 않은데 벌써 비키니족들이 있더라 호호호호호 내가 그렇게 술 그만 먹자고 했건만 결국 엄마의 땡깡(?!)으로 저기에 저렇게 앉아 맥주 피처 하나에 과자를 안주로 먹었다. 엄마 술 너무 많이 먹는다고 열심히 갈군 결과 엄마 삐져서 저녁 6시 무궁화호 타고 대구로 컴백.

영하 16도에서 스키타고 설악산으로

나니아빠님의 이글루|2012년 12월 27일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숙박하고 이번에는 차를 씽씽 달려 설악 파인리조트에 왔다. 저녁을 먹어야 해서 아이들까지 모두 회로 메뉴를 통일하고 대포항에 들렸는데 역시나 집보다 회값이 비싸다. 우럭 광어 작은거에 오징어 한마리 주고 야채까지 3만5천원. 반찬 단 한개도 없고 멍게나 도루묵 서비스는 찾아 볼 수도 없다. 카드는 신설건물이라 아직 안받는다고 하고 역시나 대포항에서는 회먹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