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안면도 여행
By 개똥철학 집합소 | 2017년 2월 5일 |
마치 수능 끝난 고3 처럼 말년 휴가는 잉여로움의 끝을 달리고 있었고, 그건 나만이 아니었다. 심심하다는 동기의 카톡을 받고겨울바다라도 가자고 해서 둘이 갔다오게 된 안면도. 안면도 터미널이 있긴 하지만 버스 배차 시간이 많지 않아서 교통은 좋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자차로 운전해서 가는게 더 좋을 듯 했다. 안면도 터미널에는 이마트 같은 대형매장은 없지만 농협이랑 다른 작은 매장들이 있어서 웬만한건 다 살 수 있었다. 블루아라라는 펜션에서 잤는데, 펜션이 엄청 좋다고는 말 못하지만 필요한 건 전부 있었고 주인 아저씨가 엄청 서비스업에 특화 된 말투를 가지고 있으셨다. 그렇다고 딱딱하다는 건 아니고 마치 은행원 같이 친절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서비스를 해주셨다. 어쩌면 비수기라 심신이 편하셔서 그런
LG 벨벳 - 스마트폰 사업을 잡다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20년 11월 3일 |
LG, 결국 스마트폰 사업 축소하나..저성과자 퇴직 프로그램 실시 당연한 이야기지만 벨벳이니 윙이니 중급기 AP가지고 고급기 가격을 받아먹으려 드는데 어느 고객이 물건을 사 주겠습니까. 이번 3분기마저 1500억 적자 났군요. 22분기 연속적자에 저성과자 퇴출 프로그램 운영한다 하는데 결국 인력감축이군요. 3분기의 LG주력이 벨벳인데 저꼴이 났으니 윙이라 해도 별 수 없을 겁니다. 과연 올해 LG의 플래그쉽은 벳벳과 윙 합쳐 100만대 넘길려나 모르겠습니다. 어... 마지막으로 LG G7중고나 살까 하는데 이거 사면 3년쯤 뒤에 LG가 남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