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처음으로 담아본 날~By 국가대표의 여행일기 | 2020년 12월 15일 | 2020년 12월 9일 내 생에 처음으로 김장김치 담아본 날이라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후기로 남겨 본다. 조금은 창피한 이야기지만 내 손으로 직접 김장을 담가본 적 없이 매년 친정 엄마가 보내준 것으로 편안하게 먹곤 했었다. 한마디로 불효자에 가까운 딸이었는데 올해는 엄마가 손목이 부러져 깁스도 하시고 팔이 예전만 못하셔서 이참에 전라도식 김장 담그는 법도 배워볼 겸 친정에서 며칠 머무르고 왔다.매년 겨울만 되면 김장담그는법좀 배워야지 하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해를 넘기곤 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세월에는 이기지 못한다는 옛 속담처럼 엄마도 팔순을 훌~쩍 넘기시니 아픈 곳도 많아지시고 기력이 점점 없으셔서 친정 엄마 손.......김장김치(11)전라도김장김치(1)일상(1343)내고향전라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