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술

따끈따끈한 보드게임 헤븐앤에일 (천국과 술, 천국과 맥주?)을 아내와 2인 플레이로 2판 진행했습니다. 재미나는군요. :)뭔가 올드한 느낌도 많이 나면서 '글랜 모어' 등의 게임도 떠오릅니다. 게임은 딱 제 취향같은데 참여자들과의 릴레이 경주가 취향을 탈 것 같기도 합니다. 헤븐 앤 에일은 중세 수도사들이 빚어낸 최고급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만 실제 플레이를 해 보니 이 게임이 진정 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러나 매력적인 테마라는 것은 틀림없으며 해당 테마에 대한 저의 무식이 낳은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스 외관과 구성물의 색감에 반해 구매했지만 게임도 재미있다는 것에 흡족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매 라운드마다 세팅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