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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osts옐로스톤 로워가이서베이슨(Lower Geyser Basin)의 Fountain Paint Pot과 Grand Prismatic Spring
옛말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거의 10년만에 다시 찾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그 모습이 얼마나 변했을까? 그 때 9년전에 손을 호호 불며 캠핑을 했던 매디슨(Madison)을 지나 남쪽의 로워가이서베이슨(Lower Geyser Basin) 지역을 이제 소개하는데, 여기를 클릭해서 9년전 여행기를 보시면 지도 및 상세한 설명과 함께 옛모습을 비교해보실 수가 있다.먼저 파운틴페인트팟(Fountain Paint Pot) 지역에 도착해서 옥색의 온천호수를 만났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사일렉스 스프링(Silex Spring)은 그 사이에 온도가 좀 내려갔는지, 수증기가 없어서 훨씬 더 깨끗하고 맑게 보였다.이 곳의 주인공으로 가운데 부분의 하얀 진흙이 부글부글 끓고있는 Fountain Paint Pots의 모습이다.보드워크를 따라 이 곳을 다시 걸으며 확실히 달라진 점을 느낀 것은... 9년전보다 방문객들이 훨씬 많았다는 것이다.'물시계 간헐천' 클렙시드라 가이서(Clepsydra Geyser)가 다시 만난 우리 가족을 반겨주며 때맞춰(?) 물을 뿜고 있다.^^ (여기를 클릭하면 가이서가 분출하는 모습을 멀리서지만 짧은 동영상으로 찍은 것을 보실 수 있음)자동차로 다음 장소인 미드웨이 가이서베이슨(Midway Geyser Basin) 지역으로 이동을 했다. 의 펄펄 끓는 천연 유황온천수가 '불구멍' 파이어홀(Firehole) 강으로 콸콸 흘러들고 있다. "아! 온천수 아까워~"파이어홀 강을 건너는 나무 다리에 서니,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났다. 그 때처럼 이번에도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본다~청록색의 터콰이즈풀(Turquoise Pool)은 9년전 사진과 비교하면 물이 넘쳐서 호수 면적이 아주 넓어져 있는 것이 특이하다.반면에 다음에 나오는 오팔풀(Opal Pool)은 9년전에 비해서 수위가 좀 낮아진 것 같기도 하고...^^이제 온천수가 넘쳐 흐르는 땅 위로 만들어진 보드워크를 걸어가면, 파란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옐로스톤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하며 크고 화려한 온천호수를 만나게 된다."잘 있었니? 다시 만나워 반가워!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Grand Prismatic Spring)아~" (줄여서 부르면 GPS...^^)9년전 여행기에 '무지개 색깔의 온천호수'로 소개를 해서, 인터넷포털 다음(daum)의 메인페이지에도 떳었는데, 당시 어떤 분이 덧글로 그러셨다... 빨간색이 없다고~^^ (온천호수의 항공사진과 함께 어떻게 이런 색깔이 나오는지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됨)셀카봉을 꺼내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DSLR 카메라로 가족 사진 한 장 찍었다.9년전에 "저 뒤로 보이는 언덕에 올라가면, 이 호수의 전체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을텐데..."라고 잠시 생각을 했었는데,지금은 이 사진 제일 위에 보이는 것처럼 공식적으로 전망대와 올라가는 트레일이 만들어져 있다. 저 곳에 올라가서 BTS...? 아니, GPS를^^ 내려다 보는 것이 옐로스톤 재방문의 3가지 달성목표 중에서 두번째로, 여기서 호수를 건너갈 수는 없고 자동차로 트레일 입구까지 이동을 해야한다.미드웨이 가이서 지역에서 가장 뜨거운 호수인 엑셀시어 가이서 크레이터(Excelsior Geyser Crater)의 푸른 열탕인데, 아래쪽 동영상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아내와 지혜의 모자가 모두 뒤집어져서 해적같이 보인다.원래 간헐천이었던 구멍이 대폭발을 해서 만들어진 분화구(crater)로 섭씨 93도의 물이 가득 고여있는 것이라고 한다. 위의 동영상이나 여기를 클릭하시면 미드웨이 가이서베이슨(Midway Geyser Basin)을 한바퀴 돌아보면서 찍은 비디오를 보실 수 있다. 미리 말씀드리는데 바람소리가 매우 심하게 거슬리므로 (현장감을 위해 음악을 깔지 않았음^^), 볼륨을 줄이고 플레이하시기 바란다.앞에 말씀을 안 드렸느데, 여기 주차장이 가득 차서 진입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 렌트카도 저 멀리 강가를 따라 도로변에 세워놓아서 한참을 걸어가야 했다. 5일째 이어지는 강행군으로 모두 힘든 상태였지만, 좀 전의 언덕 위 전망대로 올라가는 트레일이 시작되는 곳으로 이동을 했다.
노리스 분지(Norris Basin) 외계행성같은 풍경과 스팀보트가이서(Steamboat Geyser)와 감격적 재회
9년전에는 옐로스톤 국립공원 남쪽입구로 들어와서 '8자형' 도로 대부분을 둘러보고 북쪽입구로 나갔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동쪽입구로 들어와 남쪽입구로 나갔기 때문에, 주요 포인트들을 둘러보는 순서가 9년전과는 정반대였다. 그래서 캐년빌리지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서쪽 가운데에 있는 노리스 가이서베이슨(Norris Geyser Basin) 지역이었다.간헐천(geyser), 분기공(steam vent), 온천호수(pool or spring) 등등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는 노리스뮤지엄(Norris Museum)의 저 가운데 통로를 지나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노리스 지역에 대한 설명과 지도, 박물관의 전시 등은 여기를 클릭해서 9년전 여행기를 보시면 됨)하얀 진흙벌판 위로 하늘색의 온천호수들이 조각조각 떠있는, 정말 외계의 어떤 행성같은 포셀린 베이슨(Porcelain Basin)의 모습이다.온천호수 대부분은 잔잔하지만, 사진처럼 가끔 물이 솟구쳐 오르는 작은 간헐천도 몇 개 있었다.9년전 여기서 빨간 반팔티를 입었던 꼬마는 어디 가고... 이제는 엄마와 키가 똑같아진 따님~^^옐로스톤은 화산지형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디를 가나 이렇게 보드워크(boardwalk)를 참 잘 만들어 놓았다. 나중에 저 아래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시면 알겠지만, 이 길을 걸어갈 때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불어서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했다.다 내려와서 돌아보니, 언덕 위에 노리스 박물관의 지붕과 통로가 보이고, 그 아래로 분기공에서 흰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바닥이 녹색과 갈색으로 달리 보이는 것은 물의 온도에 따라서 그 속에 살고있는 미생물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모님께서 모자를 꽉 잡고있는 이유는...까딱하면 바람에 날라가서, 이렇게 모자가 옐로스톤 풍경의 일부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도자기 반죽같은 포셀린 분지(Porcelain Basin) 바닥을 한바퀴 도는 트레일이 저 너머로 이어지지만, 완주는 다음 기회로 또 미루고... 여기 노리스 지역의 주인공을 만나러 다시 내려왔던 언덕으로 돌아서 올라갔다.바로 백베이슨(Back Basin) 구역에 있는 '증기선 간헐천' 스팀보트가이서(Steamboat Geyser)를 만나러 가는 것이다.그 전에 맛보기로 나오는 에머랄드 스프링(Emerald Spring)인데, 정말 9년전과 똑같은 모습에 물색깔이다. 그리고 나무들 사이로 잘 만들어진 보드워크를 5분 정도 걸어가면,조용히 약간의 수증기만 내뿜고 있는 '세계 최고(World's Tallest)'의 스팀보트 간헐천에 도착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그런데, 저 위쪽의 전망대가 옛날에 있었나? 저기가 더 잘 보일 것 같으니까, 돌아서 올라가보자~"이 사람들이 속으로 바라고 있는 것은 모두 똑같다. "터져라~ 터져라~" 우리가 9년전에 여기 왔을 때도 그랬으니까...^^일단, 앞서 소개한 포셀린 분지부터 이 순간까지의 동영상을 편집한 것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다.다시 스팀보트가이서 앞의 전망대 풍경인데, 다른 사람들은 모두 연기나는 구멍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지만... 유유히 왼쪽 벤치에 편하게 앉아서 과거를 회상하고 있는 모녀! "그렇게 쳐다본다고, 안 터져요~" 그러나, 여기서 약간의 반전이 있었으니, 지혜의 머리 뒤로 보이는 안내판을 자세히 보니...'마지막 큰 분출(Last Major Eruption)'이 불과 이 날로부터 9일전이었던, "June 4, 2018"로 적혀있는 것이 아닌가! 물론, 그 분출이 안내판에 적힌 것처럼 최대 90m의 기록적인 높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20~30m 정도는 올라갔을 것이다. 몇 일전에 터졌으니 또 터질 가능성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터지기 시작하면 계속 터져서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인지?그 해답을 궁금해하며 이렇게 사진 한 장 찍고는 미련없이 주차장으로 돌아갔다. (아직도 안 보신 분을 위해) 여기를 클릭해서 마지막 사진을 보시면, 전망대 난간을 손으로 꼭 붙잡고 발까지 올리고는 "내가 기다리면 터질거야!"라며 이 자리를 떠나지 않던 9년전 꼬마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다.^^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