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봄날은 확실히 라이딩을 좋아하지 않는 듯? 가뜩이나 일교차가 커 일찍 나서기 움츠러드는데다 미세먼지! 미세먼지!! 미세먼지!!! 봄날 + 주말 + 날씨 + 시간의 네 변수가 모두 맞아떨어지는 날이 과연 몇 번이나 나올지?? 어제 오후부터 먼지가 잠깐 가셨길래 나인티 구월호를 충전해다 봉인 해제 겸 끌고 나왔습니다. 작년 일찌감치 봉인하는 바람에 아마도 바이크 타기 시작하고 가장 오래 쉬었지 않았나 싶군요. 해가 갈수록 연간 주행거리는 꾸준히 쪼그라드는 추세라 올해는 과연 얼마나 탈 수 있을까나~ 그리고 이 타이밍을 맞춰 정기검사 안내문이 날아왔습니다. 구월호의 정기검사를 재작년에 했고 이번이 두 번째가 되니까.. 네. 만 5살이 됐다는 얘기네요. 으아~~ 얘가 벌써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