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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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오베 발트너' 라는 탁구선수.

By 달팽이네 집 | 2016년 2월 19일 | 
발트너가 은퇴했다. 51세.그를 따라다녔던 많은 수식어들. 탁구의 신, 녹색테이블의 여우, 킹 오브 서브, 탁구의 황제 등등89년 세탁(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이미 참피언에 올랐고 이제는 전설이 되었다. 세탁이라고 하니까 생각나는데...한참 탁구에 빠져있을 때는 길 가다가 '세탁소'에 쓰인 세탁이라는 글씨만 봐도 기분이 좋았었다. 어쨋건, 발트너는 세탁소 아저씨같은 친근한 몸매를 하고도 50세가 넘어서까지 세계무대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많은 탁구동호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위 경기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발트너(스웨덴):티모볼(독일) 그때 아마 40 가까이 됐을텐데 20대의 티모볼을 발라버린다. 티모볼은 체육선생님하고 한 판 붙은 학생같다. 발트너는 준결승에서 한국의 유승민을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