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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 톰마논, 쓰라스랭, 반떼아이끄데이 & 럭키몰 수끼

By 늘 푸른 전나무처럼...... | 2012년 6월 28일 | 
캄보디아 - 톰마논, 쓰라스랭, 반떼아이끄데이 & 럭키몰 수끼
따프롬에서 비로소 고대 유적지의 진한 감동을 받은 후 다시 반떼아이 쓰레이까지 가기로 했던 여정을 계속할까하고 생각했지만 시간상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팍 오길래 인근의 다른 유적지로 향했다. 왕과 왕비의 목욕탕이었다는 쓰라스랭. 아주 조금씩이기는 하지만 비가 내리는 속에 현지 아이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쓰라스랭을 보러가는데 아래에 있는 꼬마 아가씨가 작업을 건다. 얇은 대나무를 엮어 만든 팔찌를 공짜라면서 내게 준다. 괜찮다고, 내 손목에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도 그냥 준단다. 대신, 나중에 나가면서 자기 엄마 가게에서 물건 하나 사주면 고맙다는...... 이름이 뭐였더라? 아, 체리였다. 아마 초등 2학년 정도인 듯 했는데 의사가 통할 정도의 영어를 할 뿐만 아니라 상당히 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