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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수전 전망대와 도동항 - 울릉도에 서다.
3. 내수전 전망대와 도동항 - 울릉도에 서다. 저동항으로 돌아오고 나니, 어느 새 가장 더운 시간대는 지나 버렸고 태양은 하산길에 들어서려 하고 있었다. 강릉에서 울릉도, 울릉도에서 독도, 다시 독도에서 울릉도. 그렇게 반나절을 배 안에서만 보낸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지겹지는 않았다. 배 안에서는 거의 잠만 잤으니까. 돌아오는 길에야 독도의 비경(祕境)이 지친 어느 정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기에 잠에 들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밤을 새며 강릉으로 달려왔던 피로감이 배 안에서 터져 나왔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덕분에, 마치 방금 처음 발을 디딘 듯이 다시 저동항에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아까나 지금이나 잠에서 깬 상태는 동일했으니. 저동항은, 다시 보아도 높았다. 항구

2. 독도, 더 이상 외롭지 않을 - 울릉도에 서다.
울릉도에 발을 내딛었으니, 이 섬에 무엇이 있는 지를 둘러 보는 것은 당연한 다음 순서였다. 하지만 다음 할 일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이미 같은 배로 이동하는 한 시간 뒤의 독도행이 예약되어 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한 날이었다.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는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독도 관광을 같이 계획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나도 그 중 하나였다. 어차피 울릉도에서 가는 배 이외에 독도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지금 한번에 가지 않으면 나중에 언제 시간을 내어 이 곳에 온단 말인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강릉에서 출발하는, 방금까지 타고 왔던 그 배가 그대로 한 시간 반 뒤 독도 왕복선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 때는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예약을 해 두었다. 어차피 독도

1. 그곳, 울릉도. - 울릉도에 서다.
피로에 쩌든 고개를 드니, 햇살이 감고 있는 눈꺼풀을 뚫고 눈동자 안의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밝히고 있었다. 아침의 햇살이 이렇게나 따가우리라고는. 아니, 그 전에 지금이 아침은 맞는 걸까? 분명 몇 초 전에 떠올렸던 것 같다. 지금 눈을 감아 버리면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지만 그 우려가 스쳐 가는 찰나, 쉰 것 같지도 않게 태양은 내게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 순간에 방금 전까지 떠올렸던 계획, 어제의 모든 기억들은 망각이란 서랍 속에 들어가 버렸다. 졸음과 피로는 내 몸을 내리누르고 있었다. 실팍하게 뜬 눈꺼풀 사이로 보이는 풍경은 내가 모르는 방 어딘가였다. 시끄럽게 울리는 6시에 맞춘 알람만이, 현실을 주지시켜 주는 열쇠였다. 그래, 이 곳은 강릉이었지. 봉천동이 아
울릉도 가볼만한곳 관음도와 연도교 전망대 섬여행
울릉도여행을 가게 되면 일주를 하면서 제일 끝자락에 위치하는 (일주도로가 아직 완공 안 되었다는 전제하에.. ) 관음도를 빼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3개의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고 독도가 없었다면 아마 죽도와 함께 우리나라 제일 동쪽에 위치하는 섬으로 울릉도의 아름다운 비경과 함께 위치해 있는 섬입니다. 그래서 이번 후기에 울릉도 가볼만한곳으로 한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관광버스나 렌트를 해야 올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렌트를 해서 돌아다녔습니다. 관음도로 가는 길은 해안도로를 따라 계속 가야 합니다. 가는 길에 깍아지른 절벽과 같은 이곳의 특별한 지.......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