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홍콩, 말레이시아 합작으로 ‘제프리 치앙’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원제는 길할 ‘길’과 집 ‘옥’자를 쓰는 ‘길옥’. 홍콩 및 싱가폴 개봉판의 영문 타이틀은 ‘Buyer Beware’다. 내용은 젊은 부동산 중개업자 ‘찰리’가 회사에서 병상에 있는 아버지에게 드는 막대한 입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고민하던 중. 유명 재벌인 ‘고든’과 ‘루시’가 운영하는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됐는데 그곳에서 기존 세입자가 죽어서 가격이 하락한 집을 구입해 새 입주자에게 그 사실을 속이고 팔아치우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제프리 치앙 감독은 같은 이름의 감독이 3명 있는데 그중 ‘장가준’ 감독이 ‘국사무쌍 황비홍(2017)’, ‘사조영웅전(2017)’, ‘벽혈서향몽(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