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륵주륵 쏟아지는 토요일 아침. 토쿄역 쪽으로 향했다. 유라쿠초의 도쿄인터내셔널포럼에서 푸드 트럭이 모인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불행인지 다행인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몇번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걸 고를 수 있었다. 나는 레몬소금가라아게와 오징어에계란을 끼운거(ㅋㅋ) 그리고 스트롱 라거. 지인은 푸틴이랑 소고기감자고로케, IPA를 선택했다. 음식이 싼 편은 아니었다. 각 아이템 마다 한 5000원정도 들었다. 비가 많이 와서 금방 식어서 아쉬웠지만 맛은 정말 맛있음. 특히 고로케랑 가라아게는 강추. 맥주도 끝맛이 과일향비슷하게 깔끔하고 달콤해서 괜찮았다. (그렇다고 과일향이 첨가된 맥주는 아닌것 같다) 위와같이 튀긴 음식과 맥주를 거하게 먹고 사진은 없지만 유라쿠초 셰이크섁에서 마챠 마쉬멜로